‘오로라공주’ 백옥담, “김정도와 ‘쓰릴미’ 보다 만났다”

입력 2013-08-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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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송원근의 뮤지컬 ‘쓰릴미’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62회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 박사공(김정도 분)과 노다지(백옥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사공은 노다지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푸르메(김예령 분)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박사공은 푸르메를 만나 새로운 가사도우미를 소개해주겠다고 말하고 싶었다. 박사공을 처음 접한 푸르메는 “직업은 무엇이냐” “언제 처음 만났냐” 등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박사공은 “연극 공연장에서 만났다”라고 둘러댔다. 그러자 푸르메는 “무슨 연극이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박사공을 말문이 막혔다. 이때 노다지가 나섰다. “쓰릴미다”라고 빠르게 대처했다. 푸르메는 “아~ 쓰릴미. 거기서 그로 나오는 배우 참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쓰릴미’는 얼마전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 나타샤(송원근)가 현재 공연 중인 작품이다. ‘그’가 바로 배우 송원근이다.

갑작스럽게 하차했던 다른 배우들과 비교하면 송원근에 대한 임성한 작가의 애정가 배려가 남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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