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머니전쟁’

입력 2013-06-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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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메이저중 프랑스오픈… 총 상금 308억원 가장 적어

2013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과 9일 여자부와 남자부 단식 우승자가 각각 가려지면 대회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프랑스오픈은 1891년 시작된 대회로 당시 남자 단식만 열렸지만 1925년부터 여자 단식과 남녀 복식 및 혼합 복식이 시작되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가 갖춰졌다.

4대 테니스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은 총상금만 2101만7000 유로(308억원)가 걸려 있다. 지난해 1871만8000 유로(274억5000만원)에 비해 약 20% 인상됐다. 단식 우승자에게는 150만 유로(22억원)가 주어진다. 본선에만 진출해도 만만치 않은 상금이 주어진다. 1회전 출전만으로도 2만1000 유로(3080만원)의 출전수당이 보장된다. 16강 진출과 8강 진출에도 각각 10만 유로(1억4660만원)와 19만 유로(2억7860만원)가 걸려 있다.

1회전 탈락으로도 3000만원 이상의 수입이 보장되는 프랑스오픈이지만 다른 메이저대회와 비교하면 프랑스오픈은 상금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다.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과 6~7월경에 열리는 윔블던, 8~9월경에 열리는 US오픈 등은 프랑스오픈과 더불어 4대 메이저대회로 통한다. 일명 그랜드 슬램이다. 올시즌 호주오픈은 노박 조코비치와 빅토리아 아자렌카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고, 이들은 각각 우승상금으로 243만 호주달러(26억5580만원)를 받았다. 총상금은 3000만 호주달러(327억8790만원)였고, 1회전 탈락자도 2만7600 호주달러(3016만원)를 출전수당으로 챙겼다. 프랑스오픈에 비해 상금 규모와 우승상금이 많다.

24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벌어지는 윔블던은 올시즌 메이저대회 최고 상금을 자랑한다. 총상금만 2260만 파운드(388억6228만원)다. 우승자에게는 160만 파운드(27억5131억원)가 주어지며 출전수당만도 2만3500 파운드(4041만원)다.

한편 US오픈의 올시즌 총상금은 3360만 달러(377억2600만원)다. 지난해 대비 410만 달러(46억350만원)가 인상된 금액이다. 하지만 미국 테니스협회(USTA)는 2017년까지 점진적으로 상금액을 5000만 달러(561억4000만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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