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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가로수길에서 입소문나니 ‘대박’

젊은층 입맛에 딱… 여기서 줄서면 전국서 줄선다

▲스쿨푸드는 2005년 가로수길에 진출해 현재 61개 매장을 거느린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내년에는 해외 진출을 내다보고 있다. 사진은 가로수길 매장 전경
“맛집의 성공은 가로수길에서의 흥행에 달렸다.”

최근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입 모아 하는 말이다. 기존 패션, 화장품에 이어 먹거리들도 가로수길이 흥행의 지표가 됐다.

스쿨푸드는 대표적인 가로수길 대박 업체다. 2005년 1호점을 가로수길에 낸 스쿨푸드는 현재 61개 매장을 운영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고 올해 12월까지 4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외 진출도 앞두고 있다.

스쿨푸드는 롤 형식의 김밥 ‘마리’와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 고급스럽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퓨전 분식메뉴로 단숨에 20~30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뉴욕스타일의 파벽과 자연스러운 노출벽, 빈티지한 테이블 및 의자 등의 가구와 함께 모던함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로 인기를 끌었다.

▲에이프릴 마켓 가로수길점
더불어 각종 공연을 소개하고 이종 업계와 제휴를 맺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의 문화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해 스쿨푸드가 단순히 식사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젊은층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있다.

스쿨푸드는 지난 6월 가로수길 매장을 기존 거리 중간에서 초입으로 자리를 옮겼다. 스쿨푸드측은 1호점인 가로수길 매장을 블루밍 가든이라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콘셉트로 꾸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안 그린 비스트로 에이프릴마켓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유명해진 외식업체다. 지난 4월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론칭하고 출점 사업을 시작했다. 에이프릴마켓은 현재 서울 신사본점 외에 잠실롯데점, 부산 마린시티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총 4개의 매장을 내며 백화점 등에 진출했다.

에이프릴마켓은 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태동하는 4월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자연 그대로의 요리들을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화덕에 구운 시금치 피자, 골뱅이 파스타, 전복 파스타 등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이곳의 메뉴들은 가공 및 조리 과정을 최소화시켜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에이프릴마켓은 눈에 쉽게 띄는 대로변이 아님에도 입소문만으로 1년여 만에 가로수길의 명물이 됐다.

▲코노피자 가로수길점
또한 에이프릴마켓은 기름기를 뺀 조리 과정과 신선한 채소 위주의 재료로 칼로리 부담을 덜어주고 그 맛 또한 뛰어나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른 봄날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유럽풍의 인테리어와 화장실 표지판, 장식품 등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상쾌한 기분과 함께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가로수길에 1호점을 내며 국내에 진출한 코노피자는 ‘피자도 걸어 다니면서 먹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이미 전 세계 40여 개국에 매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콘 도우에 이탈리아 전통 피자 토핑을 얹어서 피자를 손에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게 만든 메뉴가 이색적이다.

특히 코노피자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접 공수해온 도우 콘과 깊고 진한 풍미의 치즈 때문에 그 맛 또한 일품이다. 메뉴는 정통 이탈리아 피자에 기초하고 있으며 마르게리타, 파마코토, 폴로커리, 살라미노피칸테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만드는 과정을 다 볼 수 있도록 주방을 개방하고 특수 제작된 오븐에서 3분 30초간 즉석 조리해 위생적이면서도 신선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가로수길에 처음 문을 연 라떼킹은 저렴한 가격과 독특한 콘셉트, 다른 커피전문점에는 없는 메뉴로 소비자의 발길을 잡고 있다.

2000~3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급 블루 라벨(Blue Label) 원두를 직접 블렌딩한 원두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컨디션 라떼, 홍삼라떼, 소금라떼, 와사비라떼까지 독특한 재료와 결합한 개성 만점의 메뉴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의 지표가 되는 가로수길은 까다로운 젊은층의 취향을 맞춰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평범한 아이템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그런 만큼 가로수길에서의 매장 운영은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보완을 거침으로써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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