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근 아나운서, 14일(오늘) 발인…아들 '임재범·손지창' 배웅 속 영면

입력 2020-01-14 11:05 수정 2020-0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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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왼), 故 임택근, 손지창. (뉴시스)
▲임재범(왼), 故 임택근, 손지창. (뉴시스)

임택근 전 MBC 아나운서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임택근 아나운서의 발인식은 14일(오늘) 오전 8시, 가족, 친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으며, 아들인 임재범, 손지창이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재범은 맏아들로 장례식 내내 상주 역할을 맡아 아버지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나운서클럽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입원한 임택근 아나운서는 뇌경색과 폐렴 등을 앓다 지난 11일 오후 8시께 별세했다. 향년 89세.

장지는 용인 천주교회이다.

1932년생인 임택근은 1951년 부산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61년 MBC가 개국한 후 이직했다. 국내 아나운서 1세대를 대표한 임택근은 이곳에서 'MBC모닝쇼' 등을 진행했으며, 이후 MBC 상무 및 전무를 지내고 1980년에 퇴사했다.

임재범은 지난 2011년 KBS '승승장구'를 통해 아버지 임택근 아나운서와 이복동생 손지창에 대해 처음으로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세 명이 처음 만났던 사실을 언급하며 "형식적인 만남이었던 것 같다"라며 "마음 깊이 안타까운 것들은 있는데 물과 기름처럼 계속 섞이지 않았다. 그건 말로 설명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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