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본사 둥지튼 포스코청암재단…'기업시민 첨병'으로

입력 2019-09-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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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9-24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지난달 31일 포스코센터로 이전…나눔 비전 적극 실천 기대

본 기사는 (2019-09-24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포스코 창업자인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호(청암)를 딴 포스코청암재단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본사에 둥지를 틀게 됐다.

2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달 31일 선릉에 위치한 KT타워에서 포스코센터(서관 5층)로 이전했다. 2005년 설립 이후 삼성동(글래스타워), 시청(금세기 건물), 선릉(KT타워) 등에 위치하다 14년 만에 본사 건물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포스코의 품으로 이전한 청암재단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강조해 온 ‘위드 포스코(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온 포스코청암재단은 최 회장 취임 이후 기업시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2월 기업시민 이념의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했으며, 5월에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신설했다.

이는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 또는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그 외에도 포스코청암재단은 다양한 지역사회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공익성 실천을 위해 재단 설립 이래 처음으로 외부(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에서 이사장을 선임했다. 이전에는 포스코 회장(박태준, 정준양, 권오준 전 회장)이 이사장직을 겸임해왔다.

지난해 말 선임된 김 이사장은 최 회장이 강조해 온 위드 포스코 비전에 부합하도록 사업을 재편해 재단을 이끌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청암재단은 최 회장이 강조하는 기업시민 경영 흐름을 이어가며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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