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 축제' 미리 보기…놓치면 안 될 '원픽 불꽃'은?

입력 2019-09-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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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떠오르는 '유성 불꽃', 올해 처음 선보여

▲2018년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 제공=한화)
▲2018년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 제공=한화)

한화가 올해에도 여의도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내달 5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7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서는 ‘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본 행사인 불꽃쇼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저녁 7시 2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는 불꽃쇼에서는 약 10만 발의 불꽃이 청명한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

▲2018년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모습(사진 제공=한화)
▲2018년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모습(사진 제공=한화)

◇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원픽 불꽃’은 = 불꽃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한민국 대표팀인 ㈜한화가 장식한다. 올해에는 ‘별’을 모티브로 삼아 4막으로 구성했다. △벨 헤는 밤 △추억이 쏟아지는 하늘 △가슴에 품은 빛 △빛나는 오늘 등이다.

김홍일 ㈜한화 불꽃프로모션팀장(부장)은 “밤하늘의 별이 우리네 하루하루의 일상이라는 의미를 담아 기쁨, 행복, 슬픔 등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보시는 분들이 불꽃쇼를 통해 가장 빛나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한화는 꼭 봐야할 ‘원픽 불꽃’으로 '유성 불꽃'을 꼽았다. 김 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별똥별을 떠올리게 하는 유성 불꽃을 연출한다"며 "준비하는 입장에서 모든 불꽃에 정성을 들였지만, 3막 처음 시작되는 시점에서 선보이는 유성 불꽃은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원효대교 쪽 연출을 작년보다 보강했는데, 리드미컬하게 연출될 예정이니 관심을 두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에는 여의도 밤하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화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골든티켓 이벤트 당첨 사연 중에 하나를 선발, 이날 오후 6시 50분부터 1분간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쇼’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63빌딩 24층부터 55층까지 LED 시스템을 설치하고 루프톱과 지상에 레이저와 라이팅 시스템을 설치,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 쇼를 펼쳐 불꽃 연출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LED 시스템을 활용, 불꽃쇼의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인터미션 이벤트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 불꽃축제에 함께할 중국의 써니(Sunny)는 ‘더 스터리 나잇(The Starry Night)’을 주제로 영화 쿵푸팬더의 Hero, 트와이스의 Fancy 등의 음악에 맞춰 중국 특유의 웅장하고 강렬한 불꽃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웨덴 예테보리스는 경쾌한 음악의 비트에 맞춰 섬세하게 불꽃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아바(ABBA)의 ‘Lay All Your Love on Me’, 샘 스미스(Sam Smith)의 ‘Fire on Fire’ 등의 노래에 맞춰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불꾳쇼를 보고싶지만 여의도 현장에 오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불꽃쇼 생중계’도 진행된다. 한화 그룹의 유튜브 채널인 ‘한화TV‘에서는 한화 측의 불꽃 해설가가 불꽃 종류 및 원리, 감상 포인트 등을 설명하면서 불꽃축제 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불꽃 아뜰리에 조감도(사진 제공=한화)
▲불꽃 아뜰리에 조감도(사진 제공=한화)

◇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 = 올해 불꽃 축제는 ‘글로벌 아트 페스티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내달 1일부터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인 불꽃 아뜰리에(Atelier)와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 불꽃 아뜰리에(Atelier)는 축제 엠블럼을 형상화한 조형물에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영감을 담은 작품을 설치한 ‘모두를 위한 예술 공간’이다. 영국, 프랑스,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불꽃이 터지는 순가의 환희와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한 불꽃을 형상화한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을 설치,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은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조형물에 관람객들이 앉으면 라이팅이 순차적으로 점등해 불꽃이 터지는 형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이다.

이밖에 ㈜한화 불꽃 축제를 불꽃이 터지는 바지선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지정석을 주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나만의 불꽃을 디자인하는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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