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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초고속 전기차 충전사업자 '아이오니티' 전략 투자

충전 속도 최대 7배 개선…2021년부터 800V급 전기차 출시

▲현대·기아차 상품본부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사진 앞줄 좌측)과 아이오니티 마이클 하제쉬 CEO(사진 앞줄 우측)를 비롯 (뒷줄 좌측부터)BMW 베네딕트 슐트(Benedict Schulte) 기업전략담당, 벤츠 클라우스 엘러스(Claus Ehlers) 상품전략담당, 포드 크리스토프 켈러베셀(Christof Kellerwessel) 벤처 기술개발 수석엔지니어, 포르쉐 에롤 퀴로칵(Erol Gurocak) 스마트 모빌리티담당, 아이오니티 마커스 그롤(Marcus Groll) COO, 이이오니티 베른트 에델만(Bernd Edelmann) CFO가 6일(현지시간) 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기아차 상품본부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사진 앞줄 좌측)과 아이오니티 마이클 하제쉬 CEO(사진 앞줄 우측)를 비롯 (뒷줄 좌측부터)BMW 베네딕트 슐트(Benedict Schulte) 기업전략담당, 벤츠 클라우스 엘러스(Claus Ehlers) 상품전략담당, 포드 크리스토프 켈러베셀(Christof Kellerwessel) 벤처 기술개발 수석엔지니어, 포르쉐 에롤 퀴로칵(Erol Gurocak) 스마트 모빌리티담당, 아이오니티 마커스 그롤(Marcus Groll) COO, 이이오니티 베른트 에델만(Bernd Edelmann) CFO가 6일(현지시간) 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유럽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업체 '아이오니티(IONITY)'에 전략 투자한다.

9일 현대ㆍ기아차는 아이오니티 투자를 확정하고 이번 투자가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니티는 유럽 전역에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목표에 따라 BMW그룹, 다임러 AG, 폭스바겐 그룹, 포드 모터 4개 사가 2017년 11월 공동으로 설립했다.

설립 이후 아이오니티는 지금까지 유럽 전역 고속도로망에 140여 개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완료하며 유럽 내 최대 초고속 충전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이오니티가 설치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다. 기존 급속 충전기 대비 충전 속도가 최대 7배 빠르다.

초고속 충전 인프라의 확대는 충전 속도 향상과 함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미래 전기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요소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기아차는 효율성을 높인 전기차 전용 모델은 물론 스포츠카 수준의 고성능 전기차와 특화 사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ㆍ기아차는 2021년 이후 차례로 출시할 전기차 전용 모델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800V급 충전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투자 계약 체결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아이오니티에 전략 투자하며, 현대차그룹은 기존 투자 업체들과 같은 2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ㆍ기아차 상품본부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은 “유럽의 핵심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유럽 전역에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동참함으로써 우리의 확고한 전동화 의지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오니티와의 협업은 기존 주유 방식보다 원활하고 쉬운 초고속 충전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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