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김슬지 슬지제빵소 대표

입력 2019-09-0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젊은 층을 겨냥한 찐빵을 개발한 청년농업인 김슬지<사진> 슬지제빵소 대표가 9일 '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2015년 전북 부안군에서 슬지제빵소를 연 김 대표는 '2대(代)가 함께하는 바른 먹거리 기업'을 목표로 젊은 층도 즐길 수 있는 간식 개발에 주력했다. 그는 젊은 층에 다가가기 위해 질 좋은 국산 농산물을 사용해 오색 찐빵, 크림치즈 찐빵 등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제품 품질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기능성 팥 앙금 제조 특허를 출원하고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데도 성공했다. 국산 농산물 홍보를 위해 우리밀 빵ㆍ발효 소금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에 슬지제빵소의 매출은 2016년 1억3500만 원에서 지난해 8억9000만 원으로 훌쩍 뛰었다. 슬지제빵소를 찾은 방문객도 7만5000명에 이른다. 김 대표는 지난해 지역 농산물 사용, 지역 농가와의 동반성장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적이다. 매주 부안 송산효도마을에 찐빵을 기부하고 장학재단에도 다달이 기부금을 거르지 않고 있다.

김신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슬지제빵소는 가업 승계를 통해 우리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농가협력을 위한 상생노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영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80,000
    • -0.7%
    • 이더리움
    • 5,057,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8.21%
    • 리플
    • 897
    • +1.36%
    • 솔라나
    • 266,800
    • +0.34%
    • 에이다
    • 938
    • +1.08%
    • 이오스
    • 1,598
    • +5.41%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205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9,000
    • +5.38%
    • 체인링크
    • 27,250
    • -0.62%
    • 샌드박스
    • 1,014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