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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펀드 마케팅에 금투업계 ‘들썩’

소재·부품·장비 업체에 투자하는 이른바 ‘애국펀드’의 대통령 마케팅에 금융투자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일 기준 NH-아문디자산운용의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의 설정액은 423억 원이다. 14일 출시 이후 농협금융 계열사들이 시딩머니(기초 투자액)로 출자한 300억 원을 제외하면 출시 이후 보름 만에 123억 원가량의 자금을 모집한 셈이다. 같은 기간 국내 액티브형 펀드 전체 펀드에는 76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는 데 그쳤다.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생애 첫 펀드 투자로 해당 펀드를 선택, 5000만 원을 투자했다. 이 펀드는 일본 화이트 리스트 여파에 국산화 이슈로 주목받는 소재 부품 장비업체에 주로 투자한다. 문 대통령의 가입 이후 이해찬 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단체로 가입했다. 또 경남, 전북, 충남 등 도지사를 비롯해 각 지역 시장과 군수 등 자치단체장들이 펀드 가입에 동참하며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펀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대통령에 정치권 인사들이 가입했기 때문에 (편드 운용에) 더 신경 쓸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해당 펀드에 문의하는 고객들이 제법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걱정 반, 기대 반’의 반응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대통령이 가입한 펀드라는 타이틀 때문에 운용 매니저들이 부담이 크겠다는 말도 나온다”면서 “아무래도 펀드 손익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산화를 추진하는 부품·소재 기업들이 많지 않아 이를 특화해 수익률을 내면서 운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질적으로 정부의 정책 의지가 기업의 실적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이미 주가에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터라 향후 펀드 수익률이 그리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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