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ㆍ중 무역전쟁 영향에 하락 마감…코스닥은 4% 하락

입력 2019-08-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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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ㆍ중 무역전쟁 한파에 불안이 확대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바이오 업종 부진으로 낙폭을 키우며 4% 하락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9포인트(-1.64%) 내린 1916.3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550억 원, 기관은 717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446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39%), 의료정밀(-3.26%), 종이목재(-3.18%), 건설업(-2.59%), 증권(-2.19%), 섬유의복(-2.04%), 비금속광물(-1.78%), 전기전자(-1.44%) 등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3.49%), 삼성전자우(-1.24%), 현대차(-1.19%), NAVER(-3.37%), LG화학(-1.82%), 현대모비스(-1.04%), SK텔레콤(-0.63%), 신한지주(-1.61%), 셀트리온(-6.60%) 등 전 종목이 떨어졌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말에 있던 미·중 무역 이슈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며 “연준의 추가 금리 완화 신호도 보이지 않아 시장 불안 요소가 더 가중됐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7포인트(-4.28%) 하락한 582.9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89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6억 원, 920억 원 순매도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하락 배경에 대해 바이오업종의 부진을 들었다. 그는 “최근 5년간, 바이오 업종에 버블 주기가 보였다”며 “최근에 장이 반등하면서 다시 바이오 업종이 특별한 이유 없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 장이 좋지 않으면서 그 여파를 맞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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