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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지상파 연합 OTT 출격, 전운 감도는 유료방송 시장

넷플릭스 대항마 될지 관심집중, 11월 디즈니도 자체 OTT 들고 국내 시장 진출 타진중

통신사와 지상파가 만든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법인 출범이 임박하면서 하반기 유료방송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국내 가입자 200만명을 목전에 둔 넷플릭스의 대항마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옥수수'와 지상파 방송 3사의 '푹'(POOQ)에 대한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로써 SK텔레콤과 지상파3사가 만든 콘텐츠연합플랫폼 '푹(POOQ)'은 내달 통합 OTT 브랜드 '웨이브(wavve)'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푹 관계자는 "통합OTT는 국가 경계가 없는 OTT 영역에서 거대 글로벌OTT들의 국내 시장 독식을 막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미디어산업 위기를 돌파하고자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에 대한 규제당국의 깊은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SK텔레콤과 방송3사는 지난 1월 통합 OTT 서비스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푹(POOQ)을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과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사업 조직을 합친 통합 법인을 출범키로 했다. 급변하는 국내 미디어 환경에서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미디어 공룡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합군을 구축한 것이다.

옥수수 가입자는 946만명과 푹 가입자 400만명을 더하면 133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국내 최대 OTT 사업자로 발돋움한다. 통합법인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공급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자체 콘테츠 개발을 위해 수백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연내에 추진할 방침이다.

업계에선 웨이브가 국내에서 독주하고 있는 넷플릭스를 견제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해외 OTT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토종 OTT가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을 통해 대항마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넷플릭스는 2016년 국내 진출한 이래 국내 OTT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올해 2월 말 기준 넷플릭스 순 방문자는 240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만9000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지난 6월 기준 넷플릭스의 유료 이용자는 184만명, 유료 결제액은 241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6월 63만명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유료방송 업계 관계자는 "이미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의 국내 시장 침투에 따른 코드커팅(고객 이탈)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토종 OTT가 나온다면 유료방송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더욱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가 오는 11월 OTT '디즈니 플러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이통3사와 함께 국내 시장 진출도 타진 중이다. 디즈니와 물밑 접촉을 하고 있는 업체는 SK텔레콤과 KT다. 디즈니와 손잡을 경우 인터넷TV(IPTV) 시장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다. 디즈니도 국내 시장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SK텔레콤은 ‘옥수수+푹’의 OTT 연합 플랫폼 내 ‘디즈니+’가 입점하는 형태(PIP)로 디즈니와 제휴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옥수수+푹’의 콘텐츠와‘디즈니 플러스’ 콘텐츠 까지 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KT도 디즈니와 협업을 다각도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이미 5G 상용화와 동시에 디즈니와 손잡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KT는 디즈니 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5G 게임 ‘캐치 히어로즈’를 진행 중이다. 영화 속 캐릭터가 등장하는 증강현실(AR) 게임으로 KT 내부에서 수십억원의 마케팅비를 들여 홍보하는 등 관련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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