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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일본 석탄재' 국내산으로 대체

▲시멘트 운송 화물열차.(연합뉴스)
▲시멘트 운송 화물열차.(연합뉴스)

국내 시멘트 업계가 일본 수입석탄재와 관련한 국민 감정을 감안해 석탄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업계는 국내산 석탄재 또는 다른 원료로 대체해 시멘트를 제조할 방침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입장문을내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입석탄재 환경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수입석탄재를 국내산 석탄재 또는 다른 원료로 대체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석탄재는 제철소에서 나오는 슬래그와 같이 전량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전 세계 시멘트공장에서 점토성분을 대체하는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현재까지 수입석탄재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통관전∙후방사선 검사를 비롯한 공인기관의 방사능 검사, 지방환경청의 방사선 모니터링 등 여러 단계에 걸쳐 방사선 및 방사능 검사를 철저하게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 결과를 각 업체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그동안 단 한 차례도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협회 측은 정부의 ‘수입석탄재 환경안전관리 강화방안’이 본격 시행되면 시멘트업계는 국내 석탄재 수급 불안정으로 원료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발전사와 협력해 국내산 석탄재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는 동시에 천연자원인 점토광산 개발 등 대체원료의 안정적인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협회는 "이번 조치로 인해 국가 기간산업인 시멘트산업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정책적인 배려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시멘트업계도 정부 정책에 따라 철저한 환경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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