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압구정 명품관 리뉴얼...'디올' 팝업스토어 亞 단독 오픈

입력 2019-08-08 06:00 수정 2019-08-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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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관 이스트 명품 상당수 웨스트로 이전...'럭셔리 백화점' 입지 다진다

(갤러리아 백화점 제공)
(갤러리아 백화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F/W(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압구정동 명품관 이스트의 상당수 명품 브랜드를 웨스트로 이전하면서 리뉴얼 수준의 매장 개편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매장 개편을 통해 갤러리아는 15일 명품관 이스트 1층에 최정상급 명품 브랜드들의 상시 팝업존을 선보인다. 최근 명품 브랜드들은 2주 정도 팝업 매장을 통해 신규 라인이나 한정판 혹은 단독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팝업 매장을 테스트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에 갤러리아도 최정상급 명품 브랜드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명품 팝업존의 첫 번째 주자는 프랑스 명품 ‘디올(Dior)’로 15일부터 29일까지 ‘Autumn-Winter 2019-2020 Collection’ 팝업스토어를 아시아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디올의 신상 가방과 슈즈라인 일부상품을 아시아 및 국내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스트에 있던 명품 남성 브랜드(루이비통ㆍ구찌ㆍ벨루티 등)도 웨스트로 이동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이스트 명품 여성 슈즈 브랜드(크리스챤루부탱ㆍ지미추 등)도 웨스트로 이동해 럭셔리 슈즈존에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에 따라 브랜드별로 최신 인테리어 매뉴얼을 도입해 상당수의 매장들이 길게는 4개월간의 공사에 돌입한다.

웨스트 5층에는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및 가구존이 구성되고, 티(Tea) 전문 브랜드가 12월에 신규 오픈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기존 신규 디자이너 등의 컨템포러리의 성격이 짙었던 웨스트 콘셉트가 이번 매장 개편을 통해 이스트의 명품 DNA를 이식했다”며 “또한 이스트는 명품 팝업존에서 명품 클래식에 유니크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웨스트의 명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이스트 4층의 명품 남성 브랜드인 루이비통ㆍ구찌ㆍ벨루티 등이 이동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더불어 셀린 남성 국내 1호점과 펜디 남성 등이 추가로 오픈하면서 웨스트의 명품 남성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된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명품 남성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32% 신장했으며, 올해 상반기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명품 남성 브랜드를 집중력 있게 보여주어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30, 40대 남성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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