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전국 백년가게 맛집지도 공개

입력 2019-08-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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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백년가게 중 지난해 59개 이어 올해 54개 음식점 선정돼

식신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백년가게’로 선정된 음식점을 총망라한 맛집 지도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가게를 유지한 음식점, 도소매 업종을 대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인을 발굴 100년 이해상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을 돕는 사업이다. 식신은 음식 O2O 서비스 플랫폼으로써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맛집 지도는 지난해 선정된 81개의 백년가게 매장 중 음식점으로 등록된 59개의 가게와 올해 새롭게 선정된 75개의 백년가게 매장 중 54개가 포함됐다. 총 113개의 음식점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각 지역별로 구분하여 표현하고, 가게 이름과 대표 메뉴를 함께 정리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매장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역 주민에게 유명한 오랜 전통의 맛집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낙지, 곱창 그리고 새우를 넣은 칼칼한 전골인 ‘낙곱새’로 유명한 부산의 ‘개미집’부터, 톡톡 터지는 식감을 자랑하는 곰장어 전문점 ‘기장곰장어’, 속초에서 무려 65년간 영업을 해오고 있는 ‘함흥냉면옥’, 그리고 여수의 토속적인 맛을 보여주는 서대회 전문점 ‘구백식당’이 그 예다.

베이커리도 추가했다. 진해에 위치한 ‘진해제과’와 ‘미진과자점’이 벚꽃을 닮은 지역 특산품 ‘벚꽃빵’을 판매하고 있다. 1982년 문을 연 대구의 ‘밀밭베이커리’에서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멜론 크림이 가득 들어간 ‘멜론빵’을 맛볼 수 있다.

보양식 맛집들도 선정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충주의 ‘대장군식당’, 부드러운 토종 흑염소를 숯불에 향긋하게 구워 내는 부산의 ‘창녕집’, 그리고 미꾸라지를 통으로 넣고 끓인 추어탕을 내는 원주의 ‘복추어탕’ 등이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가게의 역사로 검증된 백년가게의 맛과 정신을 더욱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맛 지도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음식점과 가게를 실제로 방문한 사용자들의 리뷰는 식신 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식신에서 ‘백년가게’를 검색하면 쉽게 전국의 백년가게를 모아볼 수 있으며, 각 지역별 페이지에서도 백년가게 로고를 담은 엠블럼을 넣어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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