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 이상 기업 근로자 10명 중 4명 '비정규직'

입력 2019-07-1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노동부, 2019년도 고용형태공시 결과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국내 300인 이상 기업 근로자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도 고용형태공시' 결과를 보면 올해 3월 기준 고용형태를 공시한 기업 3454곳 전체 근로자 수는 485만9000이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소속근로자는 397만9000명(81.9%), 소속외근로자는 88만1000명(18.1%)이었다. 소속근로자 중 기간제근로자는 88만6000명(22.3%), 단시간 근로자는 25만2000명(6.3%)이었다.

기간제근로자와 단시간근로자, 용역ㆍ파견ㆍ하도급 등 소속외 근로자를 합하면 186만9000명으로 비정규직 규모는 전체 근로자의 38.5%에 달했다. 지난해 39.7%(193만 명)보다는 1.2%포인트(P) 줄어든 수치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기업 규모가 클수록 소속 외 근로자와 단시간근로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0인 미만 사업장의 소속 외 근로자 비율은 13.7%, 500~999인은 10.3%, 1000~4999인은 17.5%, 5000인 이상은 24.2%였다. 500인 미만 사업장의 단시간 근로자 비율은 4,.1였고, 500∼999인은 4.5%, 1000∼4999인은 5.5%, 5000인 이상은 9.2%였다.

소속 외 근로자와 기간제근로자 비율이 모두 높은 업종은 건설업(49.4%.58.2%)으로 조사됐다.

기간제 근로자와 단시간 근로자 비율은 여성(26.1%.11.3%)이 남성(20.0%.3.4%)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일교차 큰 봄날, 심혈관질환 주의보 [e건강~쏙]
  • 뉴욕증시, 美 GDP 호조·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다우·S&P500 사상 최고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09: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59,000
    • +0.72%
    • 이더리움
    • 5,063,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7%
    • 리플
    • 885
    • +0.45%
    • 솔라나
    • 268,100
    • +0.3%
    • 에이다
    • 921
    • -0.65%
    • 이오스
    • 1,553
    • +2.1%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800
    • +3.48%
    • 체인링크
    • 27,170
    • -2.09%
    • 샌드박스
    • 981
    • -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