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지난해 대리점 지원 통큰 투자...올해 위탁대리점 통해 청신호

입력 2019-06-21 05:00 수정 2019-06-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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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6-20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시몬스 목동점(사진제공=시몬스)
▲시몬스 목동점(사진제공=시몬스)

시몬스 침대의 지난해 접대비 계정이 대폭 늘어난 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몬스 측은 대리점 운영 지원비에 들어간 ‘투자’라고 밝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몬스는 접대비 계정으로 32억 원을 지출했다. 2017년 3000만 원에서 10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시몬스 측은 지난해 4분기 대리점 100곳에 3000만 원씩 총 30억 원의 특별장려금 지급을 지급한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시몬스침대는 불황을 대비하며 상생을 위해 대리점 운영 지원비를 대폭 지원했다.

시몬스침대는 올초 위탁 대리점 제도를 시작했다.

위탁 대리점 제도는 본사의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등 고정비 100% 지원하는 제도다. 점주는 대리점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시몬스는 현재 6곳인 위탁대리점은 올해 2분기까지 총 10곳, 올해 말까지는 25곳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몬스는 위탁 대리점 제도의 성과가 뚜렷하다고 자평했다. 시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위탁 대리점 4곳의 매출은 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대리점의 지난해 동기과 비교해 44% 성장한 규모다.

내달 5일 인천 검단점 오픈을 앞둔 윤운상 위탁 대리점 점주는 “사업을 시작할 때 초기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본사에서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고 있다”며 “가장 좋은 점은 주요 상권의 노른자 입지에 자리 잡아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고 고객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시몬스가 작년 대리점 운영 지원비 명목으로 지출한 비용은 총 54억 원이다. 30억 원의 특별 장려금 지급에 더해 보상비 18억 원도 투여됐다. 보상비는 계약 만료일에 맞춰 대리점 운영을 종료한 점주를 대상으로 매장 재고 반품 비용과 투자 비용 보존 등을 위해 쓰였다. 또, 소비자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시 할인 금액만큼 대리점에 장려금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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