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열풍에 엔터사 채용문 ‘활짝’

입력 2019-06-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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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지구촌이 케이팝(K-POP)으로 들썩이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세계적 아이돌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의 연평균 국내 생산 유발 효과를 4조1400억 원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이러한 케이팝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케이팝의 첨병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채용문도 활짝 열렸다.

세계적으로도 기획력과 마케팅 파워, 아티스트들의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는 국내 명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구직자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0일 엔터테인먼트 회사 채용 소식을 정리했다.

◇‘방탄소년단(BTS) 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전세계를 휘어 잡은 방탄소년단(BTS)의 활약에 힘입어 연일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폭발적인 성장에 걸맞게 지난 4월 대거 공채를 진행한 데 이어 현재도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2016년 각각 352억 원, 104억 원이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는 2142억 원, 641억 원으로 6배 넘게 뛰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경영지원, 마케팅, 디지털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티브, PR, 프로젝트관리, 아티스트매니지먼트 등의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수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부문별 학력, 보유 경력, 어학능력, 관련 자격증 등 지원 자격 및 우대조건이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사 후 시용기간 6개월이 적용된다.

◇시총 1조 SM엔터테인먼트, 전문인력 정기 채용

SM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 전문인력 정기 채용을 진행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원조 아이돌인 ‘H.O.T’와 ‘S.E.S’, 1세대 한류 대표주자 ‘보아’를 비롯,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등 최근까지 데뷔하는 가수들마다 성공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명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6122억 원의 매출과 47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번 채용에서는 매니지먼트, 프로듀싱, 퍼포먼스 영상 촬영편집, 아티스트 기획, 글로벌 캐스팅, 프로듀싱 전략기획, 미디어기획, 중국사업부, IT사업본부, 경영지원 등의 부문에서 각 직무별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직무별 학력, 보유 경력, 어학능력, 관련 자격증 등 지원 자격 및 우대 조건이 다르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1년 계약직 근무 후 정규직 전환 가능하다. 오는 7월 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JYP, 전년도 호실적 힘입어 24개 부문 대거 채용

JYP엔터테인먼트도 2019년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엔터테인먼트 명가다. 2세대 아이돌의 선봉 ‘원더걸스’와 ‘2PM’부터 ‘GOT7’, ‘TWICE’로 이어지는 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의 계보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1248억 원의 매출과 28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특히 코스닥 시총 상위 50대 기업 중 지난해 연봉이 상위 8위(7600만 원, 상여금 및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포함)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집 부문은 가수매니저, 배우매니저, 사무지원, 마케팅, 팬마케팅, 영상촬영편집, 트레이닝, 캐스팅,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안무가, 일본지사 트레이닝, 사업기획, 콘텐츠 유통 경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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