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숙, 여전한 섹시 이미지 “항상 시선은 미니스커트에” 상처 토로

입력 2019-06-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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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사람이 좋다')
(출처=MBC '사람이 좋다')

장은숙이 ‘가요무대’에 올라 열창해 화제다.

장은숙은 6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안 외모와 여전한 가창력을 유지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은숙은 1970년대 '춤을 추어요'로 데뷔하자마자 단숨에 톱가수 대열에 합류, '당신의 첫사랑' '사랑' 등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사람들을 매료시킨 가수다.

이후 연고지도 없던 일본으로 건너가 과감히 일본 가요계에 도전, 신인상을 수상하고 각종 차트에서 12주 이상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적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당시 장은숙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노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한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해 “장은숙 하면 ‘섹시하다’는 표현을 하더라”며 “미니스커트를 매주 거의 1년 동안 입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노래를 들어주신 게 아니고 항상 시선을 미니스커트에 오게 한 불찰도 많았다”며 “‘춤을 추어요’ 한 곡으로 가수활동을 마무리 하지 않을까란 시선을 받기도 해 많은 상처가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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