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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일감돋보기] 코암시앤시개발, 90%대 내부거래에 매출은 두배로

코암시앤시개발(이하 코암시앤시)이 계열사 한신공영과의 높은 내부거래 비중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안 주춤했던 양사 간 거래는 지난해 2세 경영 체제 속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01년 설립된 코암시앤시는 건설업과 부동산 임대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계열사 한신공영의 최대주주(36.75%)다.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지분율 22.38%)을 필두로 태기전 한신공영 사장(20%)과 정영택 한신공영 부사장(2.38%) 등이 주요주주다. 자사주가 52.39%인 만큼 사실상 한신공영 경영진들의 회사로 봐도 무방하다. 경영진-코암시앤시-한신공영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인 셈이다.

여기에 최 회장의 장남 문규·완규 씨는 각각 한신공영 대표이사와 코암시앤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사실상 오너일가의 지배력이 그룹 전체에 퍼져있다.

3부자의 지배력 속에 양사 간 내부거래도 상당하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암시앤시의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은 92.25%다. 최근 3년간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88.71%의 거래 비중을 통해 매출 344억 원과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듬해부터 거래 규모를 줄였다. 2016년과 2017년 매출은 각각 251억 원, 216억원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지난해 다시 거래를 늘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9.96% 증가한 410억 원, 영업이익은 24.39% 증가한 42억 원이다.

회사가 내부거래 규모를 다시 늘린 시점은 그룹 경영 승계가 본격화된 시점과 비슷하다. 2017년 장남 최문규 당시 총괄부사장은 같은 해 4월 한신공영 대표이사(부사장)로 승진하며 본격적으로 경영권을 잡았다. 현재 태기전 대표이사(사장)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과거 현대상선과 현대자동차에 몸 담았던 최 부사장은 2011년 한신공영 경영기획실장과 2016년 총괄부사장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라있다.

코암시앤시의 사업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신공영은 지난해 연결 매출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들어 실적이 상승세다. 영업이익 역시 2145억 원을 기록, 2년 만에 무려 세 배 이상 늘었다. 두 회사 간의 내부거래 비중이 꾸준한 덕에 한신공영의 실적이 늘어난 만큼 코암시앤시의 매출도 자연스럽게 오르는 상황이다.

두 형제의 본격적인 경영 체제 속에 한신공영과 코암시앤시 간의 내부거래도 더 늘어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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