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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 택배기사 조건은 체력? 아니죠~ ‘영업력’

택배기사가 ‘억대연봉’을 받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일까.

13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평균 연봉은 7000만 원 수준을 기록했다. ‘억대 연봉자’는 559명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억대 연봉자들의 비법은 집화 물량 영업 역량이다.

집화는 ‘화물이나 상품 따위가 한곳에 모이는 것’을 뜻한다. 택배 업계에서의 집화란 가게에서 박스 포장해 놓은 상품들을 택배기사가 물류 센터에 가지고 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택배기사의 수입은 배달 물량에 비례한다. 다만 최근에는 집화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젊은 층의 인터넷 쇼핑몰 구매가 늘어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예컨대 액세서리점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는 매일 400~500여 개의 상품을 택배로 보내야 한다. 집화물량 취급은 이 상품들을 택배기사가 액세서리점 사장과 계약을 맺고 매번 가져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액세서리처럼 작은 물건은 택배 상자도 작아서 한 번에 수백 개씩 실어도 무리가 없다.

집화도 배달처럼 건당 수수료를 받는다. 상품을 많이 집화할수록 택배기사는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배달 수수료가 건당 900원이라면 집화는 건당 300~400원이다.

일례로 기사 경력 5년 차인 김원태 씨(29)는 매일 700~800개의 택배를 집화처리 한다. 배달물량은 200~300개에 불과하다. 김 씨는 오후 3시 전후로 배달작업을 마치면 원두커피 판매점으로 물건을 받으러 간다. 그는 “처음 계약을 맺을 때는 300개 규모였는데 원두 판매가 잘되면서 덩달아 계약 규모도 커졌다”고 말했다. 김 씨의 월 수익은 배달과 집화가 6대 4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처럼 고액연봉을 받는 택배기사들은 개인 영업을 통해 대형 거래처를 확보해 집화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배달로 버는 수수료가 크지만 시간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배달 물량의 경우 택배를 일일이 배송지에 배달해야 한다. 반면 집화는 업체와 계약을 맺고 한 번에 수백 개의 택배를 취급하는 방식이다. 배달보다 수수료가 적지만 대량으로 들여올 수 있고, 배달보다 시간이 덜 걸린다는 장점이 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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