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적 가치 2.0 추진계획 수립·시행

입력 2019-06-12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사회적 가치 추진 계획인 ‘사회적 가치 2.0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LH는 작년 9월 사회적 가치 비전과 전략과제 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반영해 경영 및 사업체계를 개선했다.

올해는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주요사업을 통해 국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민간부문에 확산하고자 기존 계획을 보완해 2.0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LH 구성원들의 자율적 참여 등을 통해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계획 단계부터 시민 자문기구인 ‘LH 국민공감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국민체감형 성과창출에 나섰다. CEO 경영방침인 ‘혁신·실행·신뢰·포용·소통’을 계획 전반에 반영해 전사적인 실행력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기존 계획과의 차별성을 지닌다.

먼저 지난해 공공부문 최초로 도입한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를 통해 올해 말까지 400여개의 내규를 점검해 불합리·불공정한 규정을 개선하고, 전문기관 협업을 통해 사회성과 측정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안정 지원도 확대한다.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전국 37만 명을 대상으로 방문·전화상담 등을 통해 매입임대, 전세임대 입주를 지원하고 신혼부부 및 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신혼희망타운과 행복주택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전국 8만5000호에 달하는 매입임대주택의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을 위한 시설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아가 △건설현장 재해율 목표관리제 도입 △안전패트롤 상시 운영 △자동화 안전관리시스템 마련 등 안전한 주거 및 근로환경을 위한 실천과제도 마련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 등에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LH의 경영 및 사업영역 전반에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의 경영·사업체계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고 우리 사회에 누적된 문제들을 창조적으로 해결하는 능동적인 주체가 돼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일교차 큰 봄날, 심혈관질환 주의보 [e건강~쏙]
  • 뉴욕증시, 美 GDP 호조·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다우·S&P500 사상 최고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67,000
    • +1.12%
    • 이더리움
    • 5,075,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808,500
    • +4.52%
    • 리플
    • 889
    • +1.02%
    • 솔라나
    • 270,000
    • +1.12%
    • 에이다
    • 927
    • -0.32%
    • 이오스
    • 1,564
    • +2.5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96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400
    • -0.3%
    • 체인링크
    • 27,260
    • -1.55%
    • 샌드박스
    • 992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