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제보조작 의혹’ 靑까지 찾아갔으나 묵살 보도에 靑 “묵살 한 사실 없어”

입력 2019-06-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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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본관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 본관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는 10일 버닝썬 허위 첩보 의혹을 제기한 경찰관계자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접촉했는데 묵살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경찰 제보를 묵살했다거나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2019년 5월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근무하던 A 경위가 사전에 아무런 연락 없이 청와대를 방문해 경찰에서 파견 나온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만났다”며 “(A 경위가) 행정관을 만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했고 이 행정관이 이야기를 들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A 경위의 제보 내용이나 주장이 뒷받침할 만한 아무런 근거도 없고 구체적 자료 제시도 없었다”며 “그래서 들은 내용을 그대로 경찰청에 확인하도록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보도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버닝썬과 관련해서 최초의 첩보가 허위로 꾸며졌고 허위제보였다는 내용이 없었다”며 “기사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청와대가 경찰 제보를 묵살했다거나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 언론매체는 A 경위가 클럽 버닝썬 최초 첩보의 허위 가능성을 지적하고 청와대까지 찾아가 내사를 요구했지만 경찰 수뇌부는 확인도 하지 않고 묵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A 경위를 청와대 행정관을 만난 이튿날 지수대에서 강남경찰서 민원상담센터로 복귀 조치해 수사에 배제했다고 단독으로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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