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라인업 확정… 장르 다각화·흥행 ‘두 토끼’ 잡는다

입력 2019-05-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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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월드'(위)와 '일곱개의 대죄' 대표이미지. (넷마블)
▲'BTS월드'(위)와 '일곱개의 대죄' 대표이미지. (넷마블)

넷마블이 상반기 출시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신작 라인업을 통해 장르를 다각화하고 이를통한 흥행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9일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BTS월드’의 출격을 알리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넷마블은 지난 5월 9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돌풍을 몰고 왔다. 출시 4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에 올려놓았고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가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것에는 장르의 다변화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MORPG로 점철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액션 RPG 장르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중요하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일본 SNK의 세계적인 격투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액션 RPG로 이전 시리즈 인기 캐릭터들의 외모는 물론 다양한 동작과 필살기 등을 모바일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또 원작 못지 않는 액션성을 선사하며 기존 아케이드 게임장 등 콘솔을 통해 플레이 했던 팬들이 그리워할 원작의 감성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대표이미지. (넷마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대표이미지. (넷마블)

앞으로 넷마블은 상반기 중에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BTS월드’ 등 신작을 잇따라 선보인다. 해당 작품들 모두 많은 기대작을 받고 있는 동시에 다른 장르로 출시될 예정인만큼 넷마블이 국내 게임 시장에 새로운 유행을 선도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 요소다.

우선 내달 4일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국내와 일본에서 진행한 사전등록에 550만 명이 넘게 참여하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 실제 게임에서도 원작의 인기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BTS월드’는 6월 말 출시한다.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 중인 BTS월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을 황용해 만드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이다.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과 화보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넷마블의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 모바일 첫 배틀로얄 MMORPG 'A3: STILL ALIVE', 자사의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스톤에이지M’, 넷마블의 장수 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 ‘야채부락리’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캐주얼 게임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등 다양한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2년 사이 MMORPG 장르의 게임들이 주를 이루면서 일부 유저들에게는 한장르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됐을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MMO를 탈피해 신선한 소재와 재미로 무장한 신작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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