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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통위 폴]② 전문가별 코멘트

(연합뉴스)
(연합뉴스)

▲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인하 소수의견, 4분기 인하

- 인하 소수의견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환경이다.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5월초 저물가에 대응한 정책대응이 필요하다며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개진했다.

설비투자와 소비지표 등이 부진하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5월 수출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 선박수주가 잡혔어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반도체 수출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 일고 있는 보험용 금리인하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하는 입장이다.

반면 이주열 총재는 소수의견이 나온다 해도 균형을 맞추는 쪽으로 코멘트를 할 가능성이 높다.

4분기(10~11월)엔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7월 수정경제전망에서 2분기 정부지출 등을 보고 바로 인하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될 것이다.

▲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4분기 인하

- 최근 수출과 내수지표들이 동시에 부진하다.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양적 조치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프라이싱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통화당국 입장에서는 정책 우선순위가 당장 추가경정예산안 등 재정정책에 맞춰져 있다. 최대한 기준금리 대응에 조심스런 견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안의 국회 승인 이후인 4분기 경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 구혜영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 동결, 인하 소수의견, 연내 동결

- 인하 소수의견은 최소 1인 이상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1분기 지표가 워낙 좋지 않아 경기경로를 재점검하는 목소리가 당연히 나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가 수준도 낮다. 경기민감물가를 보면 1% 수준이다. 반면 경기비민감물가를 보면 하반기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물가경로가 부정적이지 않느냐는 의견도 제시되겠다.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수출전망도 부정적이다. 미중 무역협상이 6월 정도 마무리되고 반도체 사이클도 하반기 개선된다는 긍정적 인식이 바뀔 수 있다.

반면 한은은 인하 시그널을 주려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2분기 이후 경기경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추경효과도 봐야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릴 것이다.

연말까지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한은 경기 판단 자체가 하반기엔 좋다는 것이다. 인하 소수의견이 바로 금리인하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 김명실 KTB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인하 소수의견, 11월 인하

-시장 쏠림도 그렇고 최근 수급도 그렇고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것이란 의견이 많다. 실제 금통위원 몇몇분들의 인터뷰를 보면 1명 정도는 소수의견을 낼 것 같다. 구체적으로는 조동철 위원이 될 것 같다. 저물가 상황이 지속된다며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도 최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한은을 압박하고 있다.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이미 인하 필요성을 제기하는 위원들이 있다.

한은은 10월에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11월 정도에 실제 액션(금리인하)을 취할 것으로 본다. 추경은 딜레이 되고 있다. 야당에서는 6조원도 많다며 2조원 정도를 승인하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추경의 경제적 효과는 거의 미미할 것이다.

하반기엔 뭐라도 해야 하겠지만 상반기에 재정증권을 당겨쓰는 등 정부 재정지출 여력은 떨어질 것이다. 당연히 공은 한은 통화정책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은도 이에 맞춰 경기활성화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길 것이다.

▲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11월 인하

-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은 높아졌다. 다만 7월에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을 한번 더 하향조정한 후 소수의견이 개진되는게 당위성 측면에서 맞다고 본다.

5월 금통위에서는 금융시장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조금 더 확인해보자는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7월 인하 소수의견 후 11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정부와 정책공조를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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