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병사' 옥택연, 오늘(16일) 만기 제대…美 영주권 포기 후 입대 '타 연예인에 귀감'

입력 2019-05-16 10:32 수정 2019-05-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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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이 만기 제대했다.

옥택연은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백마회관에서 군 전역을 신고하고, 취재진을 만나 전역 소감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해 화제를 모은 옥택연은 입대 후에도 모범 병사로 표창까지 받으며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특히 그는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 복무 판정을 받았고, 지난 2017년 9월 4일 현역으로 자원입대해 타 연예인에 귀감이 됐다.

옥택연은 약 20개월간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전역 소감에서 "오늘 아침까지 기상나팔을 들어서 그런지 실감이 안 난다. 내일 아침에 기상나팔을 안 듣고 알람을 들으면 실감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가장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서는 "지금 집에 가서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을 먹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보고 싶은 이들로 2PM 멤버들과 후배 걸그룹 트와이스를 꼽았다. 옥택연은 “지금 나머지 2PM 멤버가 보고 싶다. 현재 2명은 입대 중이고 나머지 멤버들도 굉장히 보고 싶다"라며 영상 카메라를 향해 "우리 사랑하는 멤버들 빨리 모여서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가장 보고 싶었던 걸그룹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트와이스가 가장 보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시간이 안 맞아서 보기 어렵다. 영상도 보내줬다. 고맙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옥택연은 복무 중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대해 옥택연은 "부담되는 별명이기도 한데 더 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에 사진이 찍혔는데 운동을 많이 해서 그걸 보고 캡틴 코리아라고 불러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모범 병사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저와 함께 일했던 부대 분들이 도와주셔서 받았다. 저는 그냥 있었을 뿐인데 모범 병사가 됐다"라며 "'군대 체질'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하지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군인 티를 벗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해 7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소지섭 등이 속한 새 소속사 51k로 이적하며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51k 측은 "전역 이후에도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51k 역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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