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치료 적응증 사업 착수…글로벌 3조 시장 공략

입력 2019-05-15 09:04 수정 2019-05-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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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치료 적응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사업 파트너사 이온 바이오파마가 13일(현지시간) 엘러간에서 오랫동안 치료 분야 사업을 이끌어 온 마크 포스를 신규 CEO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온 바이오파마는 나보타의 미용 적응증 사업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모회사 알페온이 글로벌 치료 톡신 사업을 위해 새로 설립한 자회사다. 알페온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치료 사업과 미용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에볼루스와는 별도로 치료 사업만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시몬 블랭크 알페온 회장은 “이온 바이오파마는 치료 적응증 획득을 위한 임상시험신청(IND)을 준비 중”이라며 “치료 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마크 포스의 영입은 이온 바이오파마의 사업 추진에 있어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치료 적응증 매출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고 새로운 적응증이 지속 개발되고 있어 치료 시장이 미용 시장보다 잠재력이 더욱 풍부하다”면서 “이미 미용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만큼 치료 적응증으로 임상만 완료하면 허가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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