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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없이 끝난 미·중 무역협상…미국, 13일 3250억 달러 규모 추가 관세 공표

관세 전쟁 제4탄 검토 대상에 아이폰 등 첨단 기술제품 포함…한국 등 아시아 기업 타격 불가피

미국과 중국이 워싱턴D.C.에서 가진 장관급 무역협상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미국이 관세 전쟁을 확대한다.

12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지난 10일 2000억 달러(약 234조 원) 규모 대중국 수입품 관세율을 종전 10%에서 25%로 올린데 이어 13일 중국산 수입품 전부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는 새 방침을 공표할 예정이다.

미·중은 워싱턴에서 9~10일 열었던 장관급 무역회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트럼프 정부는 결국 10일 2000억 달러 규모 관세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다만 회담장 분위기는 상당히 낙관적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어서 뉴욕증시는 10일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0.44%, S&P500지수가 0.37% 각각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08% 상승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위터에 “이번 회담은 솔직하고 건설적이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 자신의 관계는 강하다. 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측 협상 대표였던 류허 부총리도 “미국과의 회담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10일 회담에서 류허 부총리에게 앞으로 3~4주 안에 합의에 도달하지 않으면 이번 추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325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제품에 대해서도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직 다음 무역회담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으나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미·중 양국은 협의가 건설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기로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여전히 미국은 관세 전쟁 제4탄을 준비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미·중 장관급 협의가 평행선을 달리며 마무리된 10일 저녁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서둘러 성명을 냈다.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은 남아있는 모든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지시했다”며 “이에 USTR는 13일 총 3250억 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세부방안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TR는 산업계 의견을 근거로 관세 발동 시기와 대상 품목을 최종 결정하기 때문에 실제 발동은 2개월 이상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제4탄 검토 대상에는 휴대폰(432억 달러)과 노트북(375억 달러) 등이 포함됐다. 모두 전 세계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중국에서 조립하는 하이테크 제품이다.

특히 애플 핵심 제품인 아이폰도 관세 대상에 들어가게 된다. 애플 주요 공급망은 약 200개사에 달하는 데 중국에서 최종 조립이 진행되지만 한국과 일본 기업들도 핵심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어 실제로 관세가 인상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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