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스트레스,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도움돼

입력 2019-05-02 16:04 수정 2019-05-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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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모로 인해 직장동료로부터 ‘대머리’라고 놀림을 당하던 이가 참지 못하고 동료를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친 만큼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심각한 범죄이지만, 탈모인들 사이에서는 해당 사건처럼 탈모로 인해 놀림을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는 반응이었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탈모로 인해 조롱을 당하거나 불쾌감을 겪는 사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탈모인들의 헤어스타일을 조롱하는 표현만해도 수 십여 가지에 이를 정도다. 탈모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닌데, 이를 바라보는 좋지 않은 시선까지 겹치다 보니 탈모인들의 마음은 더욱 무겁기만 하다.

이를 피하기 위해 탈모 환자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은 탈모 증상을 아예 숨기거나 이를 가리는 것이다. 빠져 버린 부위를 커버하기 위해 흑채나 헤어쿠션 등 보조용품을 사용하기도 하고 상황이 심한 경우는 가발을 착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분별한 보조용품의 사용은 탈모를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조건 탈모를 가리거나 덮는데 급급하지 말고, 확실하게 탈모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모든 것을 만족하는 탈모 치료법은 모발이식이 있다. 이미 빠져 버린 머리카락을 되돌려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완성시켜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머리카락을 그대로 옮겨심기 때문에 어색함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다. 모발이식 기법 중에서는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인 노컷퓨(NoCutFUE)가 있다. 이 치료법은 삭발이나 절개 없이 주변 머리카락을 직접 보면서 이식하는 방법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5,000모(2,500 모낭) 이상의 대량 이식인 메가퓨(MegaFUE)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한 번에 대량이식에 필요한 모낭을 머리 전체에서 고르게 확보할 수 있어 탈모 초기는 물론 어느 정도 탈모가 진행된 경우에도 밀도 있는 이식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노컷퓨와 메가퓨 치료에는 초정밀 HD(Hyper-Dimension) 기술이 활용된다. 성별과 연령, 가르마의 위치와 모발 방향, 이식 밀도 등을 두루 분석한 다음 이식에 유리한 건강한 모낭만을 엄선해서 이식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식 과정에서 빠르고 정확한 과정을 통해 모낭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높이고, 자연스러움은 물론 생착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강성은 모드림의원 원장은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은 굳이 모발이식을 받았다는 사실을 드러낼 필요 없이 근본적인 탈모 치료가 가능한 방법으로, 불필요한 절개나 삭발 없이 모발이식이 가능하지만,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 노하우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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