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 CDO(위탁개발) 계약 체결

입력 2019-05-02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적 CDO 역량과 국내 바이오벤처간 결합…신약개발 앞당겨질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면역항암제에 대한 위탁개발(CDO)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첫 번째 CDO 계약 이후 체결된 두 번째 계약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한 첫 번째 프로젝트의 높은 품질과 생산서비스에 만족해 일년도 지나지 않아 추가로 성사됐다.

이들의 이번 CDO 계약은 양사가 합의한 5개의 멀티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에 해당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 계약을 통해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까지의 CD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인체 서식 미생물)과 단백질 신약의 콤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약개발에 도전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최근 바이오신약들의 개발이 증가하고 개발 및 생산을 CDMO에 외주 위탁하는 중소형 바이오테크기업들도 늘어나면서 CDO시장은 연평균 15% 이상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CDO사업은 향후 CMO(위탁생산)사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효과도 있는 만큼 CDO사업의 중요성은 업계에서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본격적으로 CDO사업에 뛰어들어 1년 만에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국내외 8개사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 분야에서 빠르게 트랙레코드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RO(위탁연구), CDO(위탁개발), CMO(위탁생산)의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본업인 신약물질 개발과 판매에 더욱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회사의 CDO기술을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을 비롯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조기 상업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909,000
    • +1.67%
    • 이더리움
    • 5,085,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801,000
    • +3.96%
    • 리플
    • 884
    • +0.57%
    • 솔라나
    • 265,400
    • +1.41%
    • 에이다
    • 931
    • +1.75%
    • 이오스
    • 1,517
    • -0.91%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300
    • +1.47%
    • 체인링크
    • 27,520
    • -0.15%
    • 샌드박스
    • 986
    • -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