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부진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달러강세 완화"

입력 2019-04-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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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부진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는 2017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경기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월한 미국 경기와 부진한 미국 바깥 경기 영향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월 FOMC(연방준비위원회) 회의 이후 완화 기조가 강해졌지만 미국 외 국가들이 부진한 경기를 바탕으로 완화적으로 선회하고 있다”며 “금주 발표된 호주의 1분기 CPI(소비자물가지수)가 2016년 4분기 이래 최저치를 기록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또 “캐나다 중앙은행은 성명서에서 금리 인상 가이던스를 삭제했고,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던 4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는 3월보다 악화됐다”며 “반면 미국은 1분기 성장세가 상향 조정 중이며 4분기보다 더 좋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연준이 연방기금금리(EFFR)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긴축이 과도한 조치“라며 ”양적 긴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초단기자금시장에서의 달러화 부족도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화 강세를 되돌리려면 미국 바깥 국가들의 경기 지표 회복이 절실하다“며 ”차주 중국 4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에 주목하는 이유인데, 초단기자금시장에서의 달러 경색 문제는 다음달 연방준비위원회 회의에서 확인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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