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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코리아' 불황의 그늘, 1분기에만 10조 원 '털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약 10조 원이나 추락했다.

LG전자(2조7033억 원)와 현대차(2조4222억 원), 포스코(5조5426억 원)의 작년 한해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금액이 한 분기 만에 날아간 셈이다.

25일 SK하이닉스가 발표한 1분기 영업이익은 1조3665억을 기록, 전년 동기(4조3673억) 대비 3조 원 줄었다. 이번 1조 원대 영업이익은 2016년 3분기 7260억 원 이후 10개 분기 만에 최저치다.

삼성전자는 아직 사업부별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증권사 추정치 등을 보면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4조 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11조5500억 원의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7조 원 이상 하락했다.

물론 지난해 초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호황이 절정에 있었을 시기다. 이번 영업이익의 큰 폭 하락은 이에 따른 착시효과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1분기가 D램가격의 바닥이 아니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추가 하락 여부에 삼성과 SK하이닉스 역시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국내 수출의 20%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 업황에 따라 국가 경제가 휘청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히 반도체 업계는 2분기부터 모바일과 서버용 D램 수요가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낸드플래시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채용 비율 확대와 함께 IT 기기에 적용되는 낸드의 용량 증가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D램과 낸드 출하량은 모바일 고객의 추가적인 수요와 3월 서버용 제품 수요 증가로 애초 예상보다 높은 출하량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서버,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회복세를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D램은 2분기 재고 수량과 일수가 1분기 대비 소폭 늘어나고, 3분기부터 재고가 감소하면서 연말 재고는 작년 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는 1분기 말 재고가 전 분기 대비 늘었지만, 재고일수는 소폭 낮아졌다. 2분기 말 재고량은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나 변동 폭은 제한적이고, 3~4분기에 재고가 감소해서 연말에는 안정적인 재고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새로운 폼팩터를 가진 제품의 출시, 클라우드 게이밍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소개되면서 장기적인 메모리 수요 개선에 대해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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