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

입력 2019-04-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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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재 및 모래 채취 64.4% 금지 혹은 줄여야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다.(출처=수협중앙회)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다.(출처=수협중앙회)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 오징어, 갈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을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마트가 절반을 차지했다.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는 가격의 저렴화보다 수산물 최급관리 안전도 향상을 꼽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1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2019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가 12.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징어 11.3%, 갈치 9.9%, 김 9.0%, 새우 6.3%, 광어 4.2% 순이었다.

수산물을 먹는 주요 장소는 62.2%가 가정이었고 횟집 26.9%, 일식집 10.3% 순이었다. 다만 횟집이라는 응답은 강원/제주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산물을 구입하는 장소는 51.8%가 대형마트로 절반이 넘었다. 이어 전통시장 32.2%, 도매시장 11.9%였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대형마트, 높을수록 전통시장 이용률이 높았다.

수산물 관련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는 수산물 취급관리 안전도 향상이라는 응답이 42.3%로 가장 많았다. 가격의 저렴화는 24.9%, 유통·판매 중 신선도 유지 17.7%, 품질의 고급화 10.3% 순이었다.

수산물 취급관리 안전도 향상에 대한 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했다. 그만큼 가격보다는 안전한 수산물을 원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도 해양오염방지가 29.7%, 수산물 가공에서의 안전성 확보 22.0% 순으로 안전에 대한 정책 수요가 컸다.

귀어귀촌 의향은 24.6%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남성 27.3%, 여성 21.9%로 남성이 5.4%포인트(P) 높았다. 귀어귀촌 하려는 이유는 깨끗한 자연환경이 좋아서가 56.0%로 가장 많았다. 다만 소득 감소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37.3%)을 가장 걱정했다.

골재 및 모래 채취에 대한 필요성에서는 64.4%가 환경 보전 차원에서 금지 혹은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우수자원 확보를 위해 확대는 지난해 15.7%에서 4.7%로 크게 줄었다.

또 국민 79.5%가 해양수산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은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 보호라고 봤다. 해양영토를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일본의 독도 지속적인 침탈시도가 가장 높았다.

여행목적으로 바다를 방문한 횟수는 1~3가 65.6%로 가장 많았고 1박2일 여행이 41.0%로 당일 여행(37.4%)보다 많았다. 바닷가 여행 시 불편사항은 비싼 요금이 44.1%로 가장 높았다.

KMI는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올해 해양수산 정책 키워드는 환경과 안전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정책방향 수립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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