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 목, 허리디스크 올 수 있어… 추나요법 도움

입력 2019-04-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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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이 풀리면서 몸을 풀기 위해 운동을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과도하게 몸을 움직이다 목과 허리에 예기치 못한 통증이 찾아오는 경우도 늘고 있다. 뼈와 주변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채 갑자기 운동량이 급증하면 목과 허리 등 척추 질환에 손상이 가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만약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통이 발생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만성 통증은 물론, 목과 허리에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 추골 사이에 있는 연골 원판으로 외상이나 다른 미세 손상의 여파로 척추 사이로 빠져나오는 경우를 디스크라 부른다.

디스크는 주로 목, 허리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인체는 뼈, 관절, 그리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연부조직 등이 서로 밀접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한번 디스크가 찾아오면 그 부위를 넘어 전신의 뼈가 기형적으로 뒤틀릴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유식 부산 척척의원한의원 원장은 “디스크 치료의 기본은 틀어진 척추와 손상된 주변 근육을 바로잡는 것”이라며 한의학적으로는 치료가 필요한 부위를 직접 짚어내어 관리해주는 추나요법을 통해 디스크 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추나요법은 밀 추(推), 당길 나(拿)로 한의사가 손이나 신체 일부분을 사용해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한방 수기 요법이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 없어 부작용 및 후유증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 기계로는 닿을 수 없는 부위의 통증까지 케어 할 수 있기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실제 2018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추나요법을 3회 이상 받은 성인 근골격계 질환 환자 4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2.8%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 답했고, 치료의 만족도를 선택한 이유로는 75.1%가 ‘치료의 효과가 좋아서’라고 답했을 정도. 추나요법은 한방요법을 병행하면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침, 뜸, 부황, 약침, 물리요법, 한약 처방 등 한의학적 치료는 충격 부위의 통증 완화와 더불어 체내 밸런스를 맞춰 기혈 및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다.

한유식 원장은 “추나요법은 사람의 손으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치료자의 숙련도와 해부학적, 생리학적 지식이 매우 중요하며 환자의 체질, 통증, 양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양방, 한방의 복수 면허를 보유한 한의사에게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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