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선호하는 입사지원 타이밍, ‘접수시작 2~3일 이내’

입력 2019-04-16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입사지원 시기는 접수를 시작한 지 2~3일 이내로 꼽혔다. 또 인사담당자 5명 중 4명은 입사지원이 마감되기 전에 미리 접수된 지원서를 검토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의 시작, 잡코리아는 최근 인사담당자 551명을 대상으로 ‘입사서류 검토시기’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입사지원 시기로는 △접수 시작 후 2~3일 이내(30.7%)가 꼽혔다. △접수 기간 중간 지점 정도(14.3%)가 2위에 꼽혔으나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어진 △마감 2~3일전(9.1%), △접수 시작 당일(7.3%), △마감일 당일(2.5%)도 높지 않았다. 오히려 △선호하는 시기가 없다는 응답이 5명 중 2명 꼴인 36.1%로 높았다.

실제로 서류를 일찍, 혹은 늦게 접수하는 것이 입사지원자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까. 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 지원서를 늦게 접수한다 해도 큰 영향은 없지만, 일찍 접수하는 쪽이 유리할 수는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류를 마감일에 맞춰 접수하는 지원자의 이미지를 물은 결과 대다수인 60.8%의 인사담당자가 △서류접수를 마감일에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이미지를 답한 응답들은 △입사의지가 약해 보인다(10.3%), △급하게 짜집기한 서류를 제출했을 것 같아(9.1%), △준비성이 없어 보인다(7.8%), △일을 닥쳐서 몰아 할 것 같다(6.0%), △회사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을 것 같다(4.2%)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이어졌다.

반면 접수 마감일에 앞서 일찌감치 접수하는 지원자에 대한 이미지를 물은 결과 △적극적인 인재일 것이다(23.8%), △미리 준비하는 부지런한 느낌이 든다(21.8%), △회사에 대한 애정이 있어 보인다(11.1%) 등의 호의적인 응답이 주를 이뤘다. △서류접수를 일찍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응답은 38.8%를 차지했으며, △성격이 급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3.3%를 차지했다.

한편 인사담당자 83.1%는 서류 마감에 앞서 미리 입사지원서 검토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접수 마감 전에 서류를 미리 검토하는 이유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꼼꼼하게 검토할 수 있어서(40.4%)가 1위로 꼽혔다. 2위는 △적합한 인재가 있을 경우 채용을 더 빨리 진행할 수가 있어서(29.3%)가, 3위는 △지원자가 많아지면 한 번에 검토하기 힘들어서(14.0%)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9.8%),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 수시로 검토하느라(5.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일교차 큰 봄날, 심혈관질환 주의보 [e건강~쏙]
  • 뉴욕증시, 美 GDP 호조·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다우·S&P500 사상 최고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72,000
    • +0.64%
    • 이더리움
    • 5,076,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10,000
    • +5.61%
    • 리플
    • 886
    • +0.45%
    • 솔라나
    • 268,800
    • +0.79%
    • 에이다
    • 925
    • -0.54%
    • 이오스
    • 1,556
    • +2.64%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96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500
    • +3.57%
    • 체인링크
    • 27,250
    • -1.7%
    • 샌드박스
    • 990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