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 저작권 정보 공개, 선택 아닌 필수"

입력 2019-04-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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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학술지 저작권 안내시스템,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항목 연계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립중앙도서관 '학술지 저작권 안내 시스템(Korea Journal Copyright Information, 이하 KJCI)' 저작권 정보 등록이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신청 자격 중 하나로 신설된다. KJCI는 국내 학회의 학술지 저작권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9341개의 학회·대학부설연구소·일반기관이 국내에 있다. 이 중 약 24%(2254개 기관)에서 재단의 등재(후보) 학술지를 발간한다. 재단 등재(후보) 학술지는 총 2438종이다.

KJCI 저작권 정보 안내 항목은 △원문 접근 정책 △재사용 정책 △저작권 정책 △셀프아카이빙 정책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전문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원문접근정책의 '엠바고(Embargo)' 유무 및 셀프아카이빙 정책은 KJCI 운영자가 학회의 정보 등록 없이 직접 분석한다.

KJCI는 학술지 편집위원의 저작권 정보 등록 편의를 위해 간단한 항목과 쉬운 용어를 사용한다. 학회가 등록한 학술지 저작권 정보는 KJCI 운영자의 분석과 학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KJCI에 공개된다.

저작권 등록 절차를 모두 마친 학회는 KJCI 누리집에서 저작권 등록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상세한 저작권 정보 등록 방법과 승인 절차는 KJCI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등재(후보) 학술지는 2438종으로 학술지의 명확한 저작권 정보가 요구되는 시점이다"라며 "국내 학회의 학술지 저작권 정책수립 및 명문화를 지원하고 이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적합한 범위 내에서 학술지 논문의 활용도를 상승시켜 오픈액세스(OA)를 구현하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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