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접수한 패션업계, 두 마리 토끼 잡는다…"한세실업ㆍLFㆍ한섬 外 신입 채용 중"

입력 2019-03-29 09:37

이재훈 기자 y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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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크루트)

최근 업계 불황으로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패션기업이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LF, 한섬, 이랜드 스파오가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둔 것. 신입사원 채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앞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달 19일을 기해 리테일영업과 경영지원 직군에서 3급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마친 바 있고, 현재 한세실업, LF, 데상트코리아, 현대백화점 계열인 한섬까지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LF는 상반기 채용부터 적성검사를 없앴다. 8주간의 인턴근무를 통해 지원자를 평가하겠다는 것. 정식 입사 전 8주간의 현업체험 기회라 봐도 무방하다. 한세실업은 수출, 해외영업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뽑는 만큼 공통으로 영어 공인어학 성적이 필수이며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제2외국어 활용자는 우대한다. 데상트코리아는 금연정책 시행에 따라 흡연자는 입사가 제한될 수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9일 이들 기업의 채용공고를 전한다.

한세실업 및 칼라앤터치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 및 지원직무는 수출부-해외영업ㆍ경영일반-경영지원(회계, 외환, 물류 등)ㆍ지역전문가-해외영업 및 경영지원(베트남/미얀마/인도네시아/중미) 등이다. 공통으로 영어 공인어학 성적 소지자, 해외출장 및 해외 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색맹색약이 없는 자, 2019년 5월 입사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상세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모집부문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오는 4월 1일까지 한세실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LF에서 정규직 전환형 하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업부문(공통-기획MD/영업관리/생산관리)ㆍ온라인부문(온라인MD, ICT 개발/운영)ㆍ지원부문(재무/경영기획, 인사/교육) 등이다. 공통으로 학점/어학/전공과 무관하게 국내 취업 및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으로 2020년 1월에 입사할 수 있는 자, 2019년 7~8월 8주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4월 2일까지 LF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에서 2019년 상반기 대졸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우븐디자인, 니트디자인, 상품기획, 소재기획, 칼라기획, 아트기획, VMD이고, 지원자격은 인턴 및 정규직 전환 후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자여야 한다. 전형절차는 4월 9일까지 원서접수 이후 인적성검사, 1~3차면접, 인턴실습 순이다. 채용설명회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건국대, 국민대 등 8개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데상트코리아에서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디자인, 온라인, 영업, 인테리어 등이다. 공통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외 4년제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금연정책 시행 중으로, 흡연자는 입사가 제한될 수 있다). 세부 지원자격 및 우대조건은 모집직무에 따라 차이가 있다. 4월 10일까지 데상트코리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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