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80조 규모’ 스마트홈 인재 뽑는다

입력 2019-03-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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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가구박람회 ‘2018 추계 하이포인트마켓’에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와 함께 스마트홈 솔루션을 보였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가구박람회 ‘2018 추계 하이포인트마켓’에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와 함께 스마트홈 솔루션을 보였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홈 분야의 인재 찾기에 나섰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H&A(생활가전) 사업본부는 31일까지 스마트홈 분야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부문은 △전략기획 △서비스기획 △사업개발 등이다.

특히 사업개발 부문에서는 신규 스마트홈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ICT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

LG전자가 인재 확보에 나설 정도로 스마트홈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 집안에서 편리한 삶을 누리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이를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AI), IT 기술도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은 지난해 960억 달러(약 109조 원)에서 2023년에는 1550억 달러(약 176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올해 20조 원을 넘을 것이라고 업계에선 예상한다.

인재영입을 통해 LG전자는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다. 가전 라이벌인 삼성전자가 자체 AI 플랫폼인 빅스비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나선 만큼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양사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홈 분야에서 여러 업체와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구글 등 IT업체 외에도 명품 가구 브랜드와도 손을 잡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가구박람회 ‘2018 추계 하이포인트마켓’에서는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나뚜찌와 협업해 스마트홈 체험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생활가전 그리고 글로벌 IT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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