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올해 일본 진출…중국ㆍ인도 비즈니스 확대”

입력 2019-03-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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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사진>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 일본에 진출하고 중국과 인도에서의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박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올해 1분기에 그룹 해외법인의 세전 이익이 약 70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국내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 결정할 때 쉽지만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최근 ‘Global X’ 인수 이후 가장 잘한 결정이라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며 “전략적인 사고를 갖고 좋은 회사를 만들어 후대 경영인들에게 글로벌 미래에셋을 물려줄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향후 글로벌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일본에 진출하고 중국과 인도의 비즈니스도 확대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한국 벤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면적 13만 평의 판교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을 국내에 유치할 플랜을 만들어 고용을 창출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강원도와 남해안 개발에도 적극 나서려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다시 한번 지금의 상황에서 고객과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에셋의 모습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생각해보고 있다. 고객 동맹을 다시 생각해 본다”며 “더 고객 지향적인 미래에셋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 TF팀을 만들어 새로운 진화에 관해 토론해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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