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 추가제재 철회 지시…북한 압박 완화

입력 2019-03-23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대북 추가제재에 대한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제재가 불필요하다’라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정치권에선 북한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평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북한에 대한 기존 제재에 더해 대규모 제재가 추가될 것”이라며 “나는 오늘 이러한 추가제재 철회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발언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좋아하며 이러한 제재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풀 기자단에 공개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를 지시한 제재는 미국 재무부가 곧 발표할 대규모 신규 제재다.

하노이 북미 회담 이후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을 본궤도로 돌려놓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 벤츠를 실어 나른 중국 해운사 제재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적인 압박은 아직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한동훈 “빠르게 22억 벌려면 ‘조국당’ 비례1번 부부처럼”
  • 또 저격한 한소희 “환승연애 아니야…혜리에게 묻고 싶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60,000
    • +0.09%
    • 이더리움
    • 5,08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828,000
    • +7.39%
    • 리플
    • 881
    • -0.56%
    • 솔라나
    • 265,700
    • -0.19%
    • 에이다
    • 920
    • -0.33%
    • 이오스
    • 1,593
    • +5.57%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202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700
    • +3.56%
    • 체인링크
    • 27,130
    • -2.23%
    • 샌드박스
    • 999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