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자본규제, 2022년까지 유예

입력 2019-03-2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가 새로 설립되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자본규제 적용 시기를 늦춘다.

금융위는 2020년 신규설립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바젤Ⅲ 자본규제 적용을 2022년까지 유예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젤규제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은행재무건전성기준이다. 유예기간 동안은 바젤I을 적용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단계적으로, 2026년부터 전면도입한다.

유동성커버리지 비율(LCR)은 2020년 80%, 2021년 90%으로 높인 뒤, 2022년부터 100% 이상을 적용한다. 순안정자금조달 비율(NSFR)과 레버리지 비율은 2022년까지 유예한다. 2023년부터는 각각 100% 이상, 3% 이상을 적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규인가를 받은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경영안정화까지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며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일반은행과 앞서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에 바젤Ⅲ 규제를 도입할 때도 적응기간을 부여했었다.

금융위는 27일부터 5월 7일 사이에 ‘은행감독규정’과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을 변경 예고할 계획이다. 이후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와 금융위 의결 등을 거쳐 5월 중에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출처=금융위원회)
(출처=금융위원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89,000
    • +1.14%
    • 이더리움
    • 5,05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5.84%
    • 리플
    • 890
    • +0.79%
    • 솔라나
    • 266,000
    • -0.04%
    • 에이다
    • 923
    • -1.28%
    • 이오스
    • 1,570
    • +2.55%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200
    • +0%
    • 체인링크
    • 27,200
    • -2.44%
    • 샌드박스
    • 98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