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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업길 3년만에 열리나…국내 배터리 업체 ‘시기상조‘ 선 긋기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전 단계인 형식승인 신청…통과 여부는 내달 초 결정

▲LG화학 오창공장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사진 제공=LG화학)(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오창공장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사진 제공=LG화학)(사진제공=LG화학)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에서 3년 만에 사업을 재개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전기차 대상에서 한국산 배터리 탑재 차량이 제외되며 난항을 겪어왔던 국내 업체들이 최근 보조금 지급 전 단계인 형식승인을 다시 한 번 신청하며 보조금에 도전한 것이다.

증권업계에선 국내 업체들이 중국 사업 재개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있지만, 배터리 업계에선 형식승인이 통과되고도 보조금 수취에 실패한 전례가 있어 장밋빛 전망만 하기는 어렵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신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제318차 도로자동차량 생산기업 및 제품 공시’ 목록에 LG화학과 삼성SDI 등 한국 배터리 업체가 납품하는 신규 전기차가 포함됐다.

이번에 포함된 전기차는 LG화학의 현지 자회사인 남경LG화학의 NCM계 2차전지가 채용된 동풍-르노자동차의 4개 신규 차종과 삼성SDI의 자회사 천진삼성의 NCM계 2차전지가 채용된 진캉뉴에너지의 1개 신규 차종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형식승인을 통과한 뒤 보조금 지급을 결정하는 ‘친환경차 추천 목록’에 신청할 수 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이번에 공신부에 형식승인을 신청한 단계로, 내달 초 형식승인이 통과되면 같은 달 중순 보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고 5월 초 보조금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국내 업체들의 공신부의 형식승인 신청을 둘러싸고 일각에선 중국 사업을 재개할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목록에 포함됐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정부 보조금을 수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며 “(중국 공신부가) 이전과는 다른 기류를 보이고 있어 형식승인 통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배터리 업체들은 증권업계와는 결이 다른 전망을 내놨다. 보조금을 받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인 형식승인을 신청한 상황으로 본격적인 사업 재개를 논하기는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5월 베이징벤츠가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로 형식승인을 획득하기도 했지만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된 전례가 있어 형식승인을 통과하더라도 보조금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 업체 대상 인증 제도인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에 실패하며 중국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LG화학은 중국 난징에 1조2000억 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 증설에 나섰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빈강 경제개발구에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삼성SDI는 중국 톈진의 원통형 배터리공장에 약 4000억 원을 투자해 증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중국 창저우에 82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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