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E, 비트코인 선물 폐지 결정…올 6월 만기로 종료

입력 2019-03-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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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업거래소(CBOE)가 비트코인 선물을 폐지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BOE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당분간 비트코인 선물 계약 상품 추가 상장을 하지 않을 계획으로 현재 CBOE에선 4·5·6월 만기인 비트코인 선물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추가 상장이 없다면 6월 이후 CBOE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품은 더 이상 거래되지 않는다.

CBOE와 비슷한 시기에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론칭한 주요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는 대조적이다.

CBOE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BO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1일 3000계약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라이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1일 1만7000계약에 비해 현격하게 적은 거래량이다.

2017년 12월 CBOE는 CME와 비슷한 시기에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했었다.

외신들은 CBOE가 디지털 자산의 선물 거래를 정비한 후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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