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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 IPO 도전...“연내 상장 목표”

본 기사는 (2019-03-15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서울반도체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연내 기업공개를 목표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다수 증권사와 주관사 선정을 두고 프레젠테이션(PT)를 진행했으며, 최종 선정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서울바이오시스의 기업공개 준비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에도 증권사 대상으로 기업공개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외부로 상장 정보가 유출되면서 고객사, 관계사 등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비공개로 소수 증권사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고, PT까지 진행했지만, 최종 선정 과정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며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기업 특성상 외부의 관심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IPO도 지난해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반도체 측도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연내 상장을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외부에 정보가 유출되는 게 조심스럽지만, 서울바이오시스의 연내 상장을 목표로 구체화하고 있다”며 “다수 주관사와 미팅을 마쳤고, 최종 선정해 이후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관사 선정을 앞두고 지난해와 같이 지지부진한 선정 과정을 반복하면서 증권사,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연내 목표라는 목표 이외 구체적인 일정이 없고, PT를 진행한 증권사에도 정보 공유가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회사 관계자는 “공개적으로 제안서를 요청해 PT를 받는 방법도 있지만, 여러 증권사에 비공개로 요청해 조심스러운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기업공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증권사와 주기적인 비공개 접촉을 통해 기업가치를 가늠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실적 호조를 기록하면서 올해 상장계획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2286억2600만원, 영업이익 238억3100만원, 당기순이익 120억57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2002년 설립된 LED칩 연구개발 회사다. 2017년 300억 원 규모의 외부자금에 성공했으며, 베트남 생산기지를 준공한 바 있다. 대주주는 서울반도체(44.77%), 서울반도체 특수관계자(17.68%) 등으로 총 62.45%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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