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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1호, '한국서련-교보・반디앤루니스(서울)・영풍' 상생 맞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교보·영풍·서울문고 등이 14일 서울 구로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이해권 서울문고 본부장,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교보·영풍·서울문고 등이 14일 서울 구로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이해권 서울문고 본부장,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1호 신청 업종인 서점업에서 소상공인과 대ㆍ중견기업이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14일 서울 구로 동반성장위원회에서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서울문고), 영풍문고와 ‘서점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장과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 이해권 서울문고 본부장,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등 관련 기관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8일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기간이 만료되면서 대기업의 서점업 진출에 제약이 없어진 데 따른 것이다. 상생 협약에 따라 3대 대형서점은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 확정 시까지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확장자제 및 진입자제)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서점업의 상생 △전국의 균등한 독서문화 향유 △안정적인 서점 생태계 보전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수용 △어려운 출판계, 서점계와의 상생 노력 등 한국서련과 대기업 서점이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될 수 있었다.

서점조합연합회는 이 같은 상생 협약은 국가의 문화적 수준을 드러내는 지표인 '서점'의 상생 의지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적합업종 재합의 기한 만료에 따른 중소・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및 건전한 산업 생태계 정착을 위한 첫 번째 상생협약 체결이기도 하다.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오늘 협약식은 먼저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주는 기업가 정신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부에서도 생계형 적합업종 공백기간을 줄이기 위해 조속히 심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첫 번째 생계형 적합업종 신청 업종이 첫 번째로 상생 협약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며 "다른 업종들도 이것을 모범으로 삼아 갈등이 최소화 될 수 있어 의미가 지대하다”고 강조했다.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장은 “어렵게 성사된 자리이니만큼 협약 이후에도 상호 간 협력해 안정적인 서점, 출판, 독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상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는 “서점업계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상생 협약을 자발적으로 체결하게 돼 다행"이라며 "서점업계가 힘을 합쳐 상생하고 문화 창구로서의 역할을 더욱 잘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는 “협약을 통해 기본적 범위 내에서 서점업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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