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에코라벨 적용 제품, 美 협회에서 우수성 인정받아

입력 2019-03-13 10:57 수정 2019-03-13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은 SKC 구성원과 존 스탠디시(가장 오른쪽) APR 기술위원(사진 제공=SKC)
▲사진은 SKC 구성원과 존 스탠디시(가장 오른쪽) APR 기술위원(사진 제공=SKC)

SKC 에코 라벨을 적용한 첫 제품이 미국 플라스틱재활용업체협회(APR)로부터우수성을 인정받아 쇼케이스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SKC 에코라벨은 SKC의 미국법인 SKC inc.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재활용 가능 PET병 포장재’다.

APR은 현지시각 1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한‘2019 APR 회원 총회(Member Meeting)’에서 SKC 에코라벨을 포장재로 사용한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사 콜게이트-팜올리브의주방세제 제품에 ‘APR 쇼케이스어워드’를 수여했다.

탁월한 재활용성과 포장재 성능을 동시에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SKC inc.와콜게이트-팜올리브는 ‘올해의 혁신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북미 지역 플라스틱 재활용업체들의 모임인 APR은 재활용 기준을 제시하고 장려하는 업계 선도 기관이다.

업계가 재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인증한다.

재활용 소재를 많이 사용한 기업을 미국 언론에 알리기도 한다. 매년 재활용에 도움되는 기술이나 제품에 상을 수여하는 것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SKC 에코라벨은 ‘라벨은 떼어내 버려야 한다’는 기존 발상을 근본부터 뒤집은 제품이다.

PET병과 같은 소재라 재활용 공정 세척수에 씻기는 잉크를 사용하면 PET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다. 폐기물이 없어 환경오염 문제가 없고 재활용 PET량이 늘어나 친환경적이다.

기존 설비를 바꿀 필요가 없어 추가비용도 들지 않는다.

SKC 에코라벨은 이 같은 발상 전환, 탁월한 재활용성을 인정받아 2016년 7월 APR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SKCinc.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SKC 에코라벨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힘을 쏟는 한편, 유럽 EPBP(European PET Bottle Platform)의 인증을 받고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SKC inc.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음료수·생활용품 회사에선 페트병은 물론 패키징까지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며“더 많은 글로벌 고객사에게 SKC 에코라벨의 재활용성, 혁신성을 알리는 한편, 현재 도입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고객사에도 최적의 기술 지원을 통해 빠른 제품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13,000
    • +2.11%
    • 이더리움
    • 5,108,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805,500
    • +4.07%
    • 리플
    • 887
    • +0.68%
    • 솔라나
    • 266,000
    • +1.72%
    • 에이다
    • 931
    • +1.53%
    • 이오스
    • 1,519
    • -0.46%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6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100
    • -0.15%
    • 체인링크
    • 27,450
    • -0.44%
    • 샌드박스
    • 984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