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5년간 5만명 AI개발자 교육”… 인공지능 육성 나선다

입력 2019-03-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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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 (구글)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 (구글)

구글코리아는 다양한 AI 혁신 사례를 통해 AI가 앞으로 사회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살펴보는 ‘AI with 구글 2019코리아 : 모두를 위한 AI’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가 일상의 편리함, 산업 혁신 등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머신러닝 스터디 잼’의 전국적인 확대를 발표했다.

그는 “‘머신러닝 스터디 잼’은 참가자들이 직접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머신러닝에 대해 공부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머신러닝 및 AI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구글코리아는 앞으로 ‘머신러닝 스터디 잼’을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화해 앞으로 5년간 5만 명의 개발자를 교육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인공지능 발표가 진행됐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사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른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인류의 핵심 난제 해결을 돕는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자동 음성 인식 기술과 유튜브 자막 시스템을 결합한 ‘유튜브 자동 자막’ 등 AI를 활용한 구글 제품을 비롯해 구글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혁신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 사례 등을 소개했다.

릴리 펭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는 ‘의료 서비스를 위한 AI’를 주제로 연구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당뇨병성 망막증 예방을 위해 머신러닝을 활용한 안과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를 비롯하여 딥러닝을 활용한 알고리듬 모델을 더해 암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과 김천석 구글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사용자를 위한 AI’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와 음성 인식 스피커 ‘구글 홈’ 등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구글 제품을 선보였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AI 기술이 한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원천이자 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대한민국과 함께 혁신하고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국내 개발자, 학계, 기업, 스타트업 등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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