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이재웅ㆍ장병규ㆍ김상헌 등 참여

입력 2019-02-26 08:35 수정 2019-02-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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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매쉬업엔젤스 개인투자조합 2호(이하 2호 펀드)’를 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호 펀드는 77억 원 규모로, 지난해 상반기에 먼저 출자된 펀드를 포함해 총 102억 원이 결성됐다.

순수 민간 자본으로 결성된 2호 펀드는 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순수 민간자본 개인투자조합 중 최대 규모다.

ICT 산업 분야의 초기 창업 기업에 적극 투자 및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조성했다.

특히 이 펀드는 1ㆍ2세대 IT 창업자들이 출자자(LPㆍ유한책임조합원)로 참여했다.

1세대 IT 창업자로 다음 창업자 이재웅, 네오위즈 창업자 장병규, 비트망고 창업자 이기섭 등이 참여, 2세대 IT 창업자로는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 레저큐 문보국 대표 등이 참여했다.

또, VSV(Vietnam Silicon Valley)의 송승구 파트너를 비롯해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김주리 전 SK 플래닛 상무 등 IT 기업 임원들과 변리사, 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했다.

더불어, 이번 펀드 결성에 맞춰 매쉬업엔젤스 포트폴리오사인 원더래빗의 박정신 대표(캐시워크 공동창업자)를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했다. 1ㆍ2세대 창업자를 비롯해 IT 기업 임원, 스타트업 기관 및 대기업, 중견기업의 대표자들이 LP 및 벤처 파트너로 참여하며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에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파트너는 “성공한 창업자들의 재투자로 스타트업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축뿐만 아니라 초기 창업 기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적 동반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는 팀에 적극 투자 및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인 이택경 파트너가 2013년에 설립한 ICT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기관으로 등록되었으며 스타일쉐어,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브리치, 튜터링 등 74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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