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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말레이시아 기반으로 동남아 진출 확대

본 기사는 (2019-02-25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쿠쿠홈시스가 동남아시아 가전기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말레이시아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국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쿠쿠는 현재 말레이시아, 싱가폴, 부르나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말레이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2015년 9월 현지 첫 출시 후, 2017년 기준 누적계정 25만개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25일 “지난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만 약 5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정수기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변 국가로 렌탈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초에는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일시불, 할부, 렌탈 형식으로 제품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앞서 진출한 말레이시아보다 인구가 10배 가량 많아 중산증 중심으로 계정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도 완료했다. 호치민, 하노이에 위치한 브랜드샵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밥솥에 이어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판매한다.

회사 측은 “기존에는 현지 유통 파트너와 함께 판매했지만,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면서 직접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마케팅, 서비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베트남 전용 압력밥솥 등 현지 수요를 파악한 제품으로 판매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폴, 브루나이는 2016년에 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 말레이시아와 물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워 유사한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쿠쿠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대한 증권사 평가도 긍정적이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신규 동남아 진출 지역에서 성과가 기대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2019년 기준 PER 15.2배 수준으로 생활소비재 평균 PER 24배 대비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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