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인 VC협회장 취임…"창립 30년 '벤처투자 5조원' 시대 열 것"

입력 2019-0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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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제13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정성인 제13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신임 정성인(59) 제13대 회장 체제로 새로운 2년을 시작한다.

협회는 2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제12대·1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정성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사의 권익 증진과 시장 중심의 벤처투자 인프라 조성기관으로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원 서비스의 강화 △시장 중심의 지원체계 재정비 △벤처캐피털산업 입지 강화 △인력 확충 인프라 확산 △벤처투자 5조원 달성과 같은 5개 중점과제를 임기 기간 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올해 회장추천위원회를 신설한 협회는 후보자 모집부터 심사 및 평가 단계를 거치는 동안 회장 선출 절차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일 회장 후보자 모집 공고에 단독 입후보한 정성인 회장은 회장추천위원회 심의 및 추천, 이사회의결을 거친 뒤 이번 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됐다.

정성인 회장은 1981년 KTB네트워크로 입사해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회사를 두루 거치며 약 40년간 벤처투자시장의 역사와 함께한 1세대 베테랑이다. 2005년에 직접 설립한 프리미어파트너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협회장으로서 임기는 2019년 2월 21일부터 2021년 2월 20일까지 2년간이다.

한편 제11대·12대 회장직을 연임 후 4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간 이용성 전임 회장은 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임원직을 수행하며 업계를 계속해 지원할 전망이다.

아울러 협회는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에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시장 중심의 자율적인 벤처투자 인프라 조성 기관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벤처투자 시장의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2019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 및 업계위상 강화 △시장변화 대응을 위한 선제적 제도개선 △전문성 강화 및 신규인력 공급시스템 구축 △우수기업발굴 및 스케일업 지원사업 운영 △효율적 정부지원사업 수행 등의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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