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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랑 할머니병 척추관협착증, 최소침습 척추수술로 허리 편다

▲사진=김주은 힘내라병원 병원장
▲사진=김주은 힘내라병원 병원장

길을 가다 보면 허리가 굽은 상태의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걷다가 얼마 가지 못하고 주저앉아서 쉬거나, 빈 유모차에 몸을 의지한 채 간신히 걸어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대표적인 척추관협착증의 증세로 일명 꼬부랑 할머니병이라고 부른다.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퇴행성 변화로 비대해지면서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도 함께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의 주요증상은 허리디스크와 같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유독 엉덩이와 다리통증이 더 심한 경우가 많다. 또한 걸을 때 통증이 심해서 보행거리가 점점 줄어들며,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져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

김주은 부산 힘내라병원 병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 중 하나로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병한다. 또한, 남성보다는 중년 이후 여성에게 더욱 빈번히 발생하게 된다”며 “여성의 경우 각종 가사일과 임신, 출산, 폐경기 등을 겪으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해 척추와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상대적으로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매년 10만 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남성이 36%, 여성이 64%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많이 나타났다.

척추관협착증은 X-ray, CT, MRI 촬영으로 진단하며, 신경이 눌린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에 치료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프롤로주사치료, 시술 등 비수술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치료할 수 있다.

시술에는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추간공확장술, 추간공내시경감압술 등이 있으며, 시술은 대게 꼬리뼈를 통해 특수 카테터를 넣고 약물을 주사하는 치료방식이다. 소요되는 시간은 15분 내로 짧아 환자들의 부담이 적으며, 별도의 절개없이 시행되기 때문에 출혈과 흉터가 거의 없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김주은 병원장은 “척추질환을 진단받고도 수술에 대한 출혈이나 절개를 해야 한다는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시다 오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척추질환의 경우 80% 이상은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가능하며, 이러한 비수술 치료에 호전이 없고 심각한 마비증세, 대소변 장애가 있을 때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수술시에는 많은 절개와 수혈, 그리고 수술시간도 길어 부담이 되었으나 최근에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이 개발되었다. 최소침습 척추수술은 상처 크기를 최소화해 정상조직을 보존하기 때문에 기존 수술보다 부작용 및 후유증이 적고 회복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최소침습 척추내시경수술은 최소 피부 절개만을 통해 내시경으로 환부를 확대해보며 통증의 원인만 되는 병변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수술은 근육을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근육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세가 많으신 고령의 환자나 당뇨환자, 심장병 등 내과적 질환이 있는 환자도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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